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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년만에 할인점 모멘텀 '부각'

물가상승·점유율 확대, 올해 영업이익 지난해比 5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3.30 10:07:18

이마트 별내점 전경 ⓒ 이마트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3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물가 상승 △전문점 구조조정 마무리 △점유율 확대 요인들과 함께 5년만에 할인점 모멘텀 부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는 △스타벅스 연결 편입 △거래액 17조원 규모 흑자 기업 지마켓 온기 반영 △유효한 쓱닷컴 성장 기조 등으로 올해 강한 성장과 이익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대비 18%,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브랜드 외 적자 전문점 구조조정을 통해 2018년 114개였던 점포수를 지난해 기준 25개까지 축소·개선했다"며 "흑자 기조인 노브랜드는 일부 점포가 할인점 내로 흡수되면서 추가적인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쟁사인 홈플러스가 4개 점포를 매각했고 폐점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대전과 안산 지역 매각 점포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해있는데, 상권이 중요한 할인점 사업 특성상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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