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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장 "올해 탄소 문제 해결 원년"

친환경 전환 가속화…미국에 R&D 거점 설립 추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3.29 11:37:49
[프라임경제] 이성준 SK이노베이션(096770) 환경과학기술원장이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혁신 기술로 탄소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29일 회사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인터뷰에서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혁신을 더해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겠다"며 "축적된 최고 수준 기술로 탄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과학기술원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를 국내 최초로 실제 정유,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열분해유 파일럿 공장을 준공하고, 2025년 대규모 열분해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제반 기술을 점검하고 고도화 할 예정이다.

환경과학기술원은 버려지는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해 환경 문제와 배터리 원자재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Battery Metal Recycle) 기술 역시 수년간 연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 대규모 공정을 운영하기 직전 단계인 파일럿 공장을 지난해 지어 상업화를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BMR 기술은 60년간 축적해온 역량을 새로운 분야에 접목시켜 확보한 혁신 기술"이라며 "오랜 기간 석유화학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축적해 온 SK이노베이션이 탄소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 설립도 추진한다. 이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
(가칭)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병행해 글로벌 R&D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R&D를 추진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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