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29일 발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프라임경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부문 매출은 지난해동기대비 14.2%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3.8%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이 전체 상승을 견인하며 온·오프 전체 매출은 지난해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온라인에서는 모든 상품의 매출이 늘었다. △서비스·기타(26.8%)가 가장 높았고 △가전/문화(15.7%) △패션/잡화(13.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식품(-15.9%) △생활·가정(-6.1%) 등 명절 선물 관련 상품군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해외유명브랜드(32.5%)와 △아동·스포츠(9.1%)가 증가했다.
구매건수와 구매단가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2.1%와 1.8%씩 감소했으나 해외유명브랜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백화점 구매단가는 10.9% 크게 상승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는 △대형마트는(24.0%) △기업형수퍼마켓(SSM)는 8.4%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백화점 매출은 해외유명브랜드의 매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9.3% 증가했고, 편의점은 점포 수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7.4%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모든 품목의 매출이 고루 증가하면서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14.2%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감소했던 가전·전자(17.0%), 도서·문구(2.5%) 등의 판매 호조와 비대면 구매 확산에 따른 신선식품, 식음료 등의 판매 증가세가 계속돼 식품 매출도 9.8%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더 커졌다.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은 47.1%에서 51.3%로 증가했고, 오프라인은 52.9%에서 48.7%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개사, 대형마트 3개사, 편의점 3개사, SSM 4개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