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토교통부 인수위 업무보고, 차기 정부 첫 번째 부동산정책 '주목'
[프라임경제] 새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이봉관 서희건설(035890) 회장 맏사위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합류한다고 알려지며 서희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9시57분 현재 서희건설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48% 오른 0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박성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기획조정 부문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박 변호사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장녀 이은희 상무의 부군으로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박성근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을 지냈으며, 국무조정실·국가정보원·공정위 등에 파견 근무를 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일 부동산정책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인수위 업무보고가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차기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정책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가 유력한 만큼, 민간 주도 하에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향후 5년 동안 전국적으로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중 200만 가구가 민간 주도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