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5일 쿠콘(29457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지만, 펀더멘털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항이라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쿠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9% 증가한 731억원, 23% 늘어난 207억원으로 데이터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콘의 데이터 부문은 독점적 지위 및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기반한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지난해 연말 고점대비 43% 하락한 수준으로 올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서 55개사가 본허가를 획득했고, 예비허가 7개와 허가신청 19개 등 금융과 이동통신사 및 유통기업에 마이데이터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쿠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상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핵심 기능 구현에 활용되며, 기존 금융과 공공에서 의료와 유통·물류로 API 상품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