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가 발행된다.
기아(000270)가 자신들의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 ⓒ 기아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PORTAL 3종과 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 △Sustainable movement 2종,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 1종까지 총 6작이다.

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 ⓒ 기아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된다.
클레이(KLAY)는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 단위로, 1클레이는 약 1385원(24일 오전 8시 코인원 거래소 기준)이다.
기아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폐어구 관련 인식 개선 및 해양 환경 보호 연구를 진행하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 ⓒ 기아
아울러 NFT 구매자(1차 구매자 限)에게는 기아 전기차 중 1개 차종을 오는 5월부터 12월 중 원하는 날짜에 6박7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12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 전기차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한 NF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고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다음 달 중순부터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와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서울 성수동 소재) 등에 기아 EV NFT 작품을 전시해 보다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