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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택 광주 동구청장 "문화관광도시 완성할 터"

성공적인 도시재생 동구 지형이 변했다…공약사업 이행률 97.7% 달성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03.24 16:46:09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 동구청

[프라임경제] 임택 호 민선7기 광주 동구가 새롭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문화관광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동구만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신규‧역점사업 추진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동구는 이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 △매력적인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문화인프라 구축을 통한 구도심 관광기능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임택 청장이 10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인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호남 최대 상권으로 이름을 떨쳤던 충장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동구의 지형이 눈에 띄게 변했다.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은 낡고 오래된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외에 전 공직자가 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청렴도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광주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며 행정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풀뿌리 자치행정가 출신 임택 청장의 공약 이행률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임 청장은 5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해 97.7%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일자리 민생경제와 자치공동체 분야는 100%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청년창업, 신‧중년 일자리 이모작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상권별 특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 상권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프라임경제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3년9개월여 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온 임택 동구청장을 만나 주요 성과와 미래를 향한 그의 로드맵을 들어봤다.

아래는 일문일답.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 동구청

-먼저 오미크론 확산 추세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 안전에 대해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향해가면서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누적 확진자는 18만7,300여 명을 넘어섰고, 동구도 1만3,4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더하여 스스로 검사하는 신속항원 검사, 개편된 방역‧의료체계 전반에서 개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끝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진,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청장님께서 임인년 한해 주목한 문화관광 키워드로 '빛, 도심 야간관광', '문화+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마트 관광'을 선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함께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가 무엇인지.

"지난해부터 '광주 동구, 관광의 빛 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구가 새롭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문화관광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만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신규‧역점사업 추진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빛의 분수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및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한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 △매력적인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문화인프라 구축을 통한 구도심 관광기능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코로나일상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바일 앱 제작 및 스마트패드 구축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동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옛 전남교육감 관사를 리모델링한 '여행자의 집(zip)'을 통해 여행자 쉼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년간 충장로와 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충장로와 금남로 권역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호남 최대 상권으로 이름을 떨쳤던 충장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어느 때보다 상인들의 열정과 의지가 대단하다. 충장로, 금남지하상가 상인을 비롯해 전문가로 꾸려진 '광주충장상권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간별 특화거리 조성, 충장영화제, 충장특화마켓,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청장께서 지난 제7회 전국도시지방선거에서 공표했던 공약 추진율이 97.7%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시민의 뜻이 반영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올해로 민선 7기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동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도 5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해 97.7%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일자리 민생경제와 자치공동체 분야는 100%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청년창업, 신‧중년 일자리 이모작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상권별 특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 상권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특히 '소통'과 '나눔 공동체'를 지향하는 동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가 '마을사랑채'이다. 

현재 지산1‧2동, 산수2동, 학동, 무꽃동(학운동), 지원1‧2동 등 7개소의 마을사랑채를 조성했고, 남은 6개 동도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소통, 나눔, 문화 활동이 가능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을사랑채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민원현장의 날' 운영을 통해 주민과 상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청소혁신 사업 중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린골목 향기나는 주민참여 정원',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를 비롯해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조례 제정 및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구민들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에 모두 완전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3년 9개월,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가장 먼저 우리 동구가 낡고 오래된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힘입어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한때 9만4000여 명까지 떨어졌던 인구가 2022년 9월 10만 명을 회복하고 사람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민선 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공동체정신 회복을 위해 지역서점과 연계한 '책 읽는 동구', '인문동아리 지원사업' 등 생활 속 인문을 느낄 수 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동구만의 특화된 소통과 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지산1·2동, 산수1동, 학동, 무꽃동(학운동), 지원1·2동 등 7개소에 마을사랑채가 조성됐고 향후 13개 동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전 공직자가 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청렴도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광주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며 행정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동구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해오셨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자치구 간 경계조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쉽다. 광주 전체라는 공동체 측면에서 해결해야 하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도 안 되는 부분이다. 인구가 많은 곳은 행정적 대응 역량 부족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고 과소한 곳은 재정적 취약 등에 따른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생긴다. 

145만 광주 인구 편차를 조정해 시민 전체에게 복지·행정서비스가 골고루 돌아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자치구 간 경계조정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에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자치구 간 경계조정 논의가 본격화돼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간다고 하셨다. 전망과 계획은.

"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시·구의원을 거치며 동구에서 성장해 온 '풀뿌리 자치행정가'이다. 동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도 하지만 민선 7기 출범 이후 동구에 가시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대표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아파트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 향후 13만여 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주민과 전입인구가 모두 원만히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주민 편익을 위한 대표시설로 꼽히는 내남지구 구립복합공공도서관을 올해 12월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만족시키는 생활SOC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린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동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하며 모든 사업의 토대 위에 10만3000여 구민들과 힘을 모아 양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를 위해 집중해왔다. 그 결과 낡고 오래된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힘입어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3년9개월여 간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주시는 주민들이 많이 늘었다. 그간 잘 해왔던 것처럼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해 모든 주민들이 "동구가 젊어졌다", "이전보다 더 행복하다",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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