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총회를 주주와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총에서도 주주 대상 설명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가 '로봇 지능사회 구축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도'를 주제로 로보틱스 사업의 목표 및 달성 전략을 설명했다.
해당 주제는 회사로부터 설명 듣고자 하는 분야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주주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선정됐으며, 선정된 분야의 개발 책임자가 직접 주주와 사업전략을 공유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 로봇 '달이(DAL-e)'. ⓒ 현대자동차
특히 이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 로봇 '달이(DAL-e)'가 현대차 사옥 1층에서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내며,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을 맞이했다. 이는 현대차가 추진하는 로보틱스에 대한 주주의 이해도와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달이는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의 자체 개발 서비스 로봇으로, 지난해 초부터 현대차 송파대로 지점에서 방문고객을 상대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촬영 등의 고객응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코로나19에 따른 주주 안전과 편의를 고려, 사전신청 주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주총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주총장에서 나온 주주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주주의 궁금증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 주주의 목소리도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온라인상에 사전 질의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