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을 결의했다. ⓒ 각 사
[프라임경제] 롯데제과(280360)와 롯데푸드(002270)가 합병하면서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5월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품·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합병 시너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이 더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복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시 해태(101530)를 품은 빙그레(005180)를 넘어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해,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해 일원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합병을 통해 각종 조직 및 구매, IT 등 인프라를 통합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분유부터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고객에서 너 나은 가치를 선사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