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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음료 판가 인상 등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올해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33.9%↑ '음료·주류 동반 성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3.23 10:06:14

롯데칠성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6종. ⓒ 롯데칠성음료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음료 영업마진의 개선과 판가 인상을 앞둔 소주의 가수요 물량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칠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0.2% 상승한 5938억원, 33.9% 증가한 432억원이라며 음료 '제로' 시리즈의 판매 호조 및 와인과 위스키의 견조한 성장세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음료의 경우 판가 인상 효과와 더불어 견조한 신제품 판매에 기인한 믹스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류의 경우 하반기로 갈수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총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소주는 판가 인상을 단행했고, 경쟁사의 맥주 판가 인상을 감안할 때 맥주도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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