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피에이치에이(043370)에 대해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3000원 하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피에이치에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 증가한 9719억원, 159% 늘어난 171억원으로 완성차들의 생산차질 영향에 상반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피에이치에이는 완성차들의 생산차질과 비용증가 요인 지속으로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대비 낮은 기저와 함께 고객사들의 생산증가로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한국 공장의 생산 이원화 지역인 베트남 공장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인도 법인도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지 생산이 증가하면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체코·슬로바키아 법인은 반도체 수급불균형이 완화되는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