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크리스에프앤씨(110790)에 대해 해외 골프 여행객들의 골프웨어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에프앤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7.5% 증가한 4417억원, 28.5% 늘어난 1119억원으로 자사 브랜드(핑·팬텀·파리게이츠·마스터바니·세인트앤드류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퍼들은 통상 라운딩 가기 전에 골프웨어를 구매하기 때문에 해외 골프 여행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한국은 오는 22일부터 입국자 자가 격리 제한을 해제했고 출입국자수가 경상 수준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전부터 해외 골프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점유율(브랜드 합산 기준) 1위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에 대적하는 자사 브랜드를 다수 보유했다"며 "골프 산업 대중화와 함께 성장할 기업"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