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19일, 미시건주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약 570억원(5,700만 달러)의 로또잭팟을 터뜨린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특히 이번 당첨자가 언론의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심상치 않은(?) 경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사연인 즉, 로또당첨자 프레드 토푸스(45)는 총 3회의 성범죄를 저지른 후, 미 당국의 감시를 받는 ‘요주의 성범죄자’인 것. 성범죄자에서 단숨에 억만장자가 된 토푸스는 당첨소감으로 “당첨금으로는 집을 구입하고, 아이들의 학비로 사용하겠다”며 “남은 여생을 가족과 즐기며 사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는 “2004년 영국에서 상습강간범이 약 140억원의 로또1등에 당첨됐을 때, 재소자의 로또 수혜 금지 법안이 제출된 바 있다”면서 “지금도 여전히 로또당첨과 도덕성 문제는 논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대다수는 도덕적 견해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아이디 sunshine9410을 비롯해 일부 네티즌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행운인 만큼 사회에 기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로또리치는 “실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로또가 기부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서도 로또 판매를 통해 마련된 복권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면서 “토푸스도 기부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