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출시 이틀 만에 고객들에게 이자 66억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전라북도·전북신용보증재단과 지난 17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은행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2억5000만원을 출연했으며, 오는 21일부터 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은 매출액 감소 보전 및 임차료 지원을 위한 것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연 1% 중반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18일 오전 9시까지 고객들이 받아 간 이자 금액이 66억5576만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41만여명이며, 평균 이자 수령 금액은 약 1만6200원이라고 토스뱅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로 돈을 예금에 많이 보관하거나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고객에게 유리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