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 교촌에프앤비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신사업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교촌에프앤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296억원, 32.3% 감소한 86억원으로 코로나 상황 지속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매출 성장세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해외 및 신사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4%, 66.7% 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통해 가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편의점 채널 입점 확대도 긍정적"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