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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2월 기준 신규 코픽스 1.70%…전월比 0.06%p↑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 최고치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3.15 17:34:16

지난 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70%로 전월 1.64% 대비 0.06%p 상승했다. ⓒ 은행연합회


[프라임경제]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5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2월 0.06%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2월 중 신규취급액)는 지난 1월 보다 0.06p 오른 1.70%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1.78%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에 해당된다. 

아울러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1.44%로 지난 1월(1.37%)대비 0.07%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한달 사이  0.05%p 증가해 1.13%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즉 코픽스가 올라가면 그만큼 은행이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로 상품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앞서 거론한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이 추가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매달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삼기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의 금리반영은 서서히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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