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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상품성" 높아진 관심에 전기차 시장 '후끈'

전기차 구입 의향 95%…현대차 전기차 선호 브랜드 2년 연속 1위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3.15 15:08:59
[프라임경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설비 및 개발 투자와 함께 올해 늘어난 보조금의 영향이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월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확정되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총 1만2399대로 지난 1월 판매량인 1022대와 비교해 1113% 늘어났다.

나아가 최근 전기차 출시 모델 증가 등으로 전기차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도 나타난다.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이 성인남녀 2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상당수가 전기차 구매 의사를 밝혔으며 절반 이상은 3년 이내에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1994명)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59%(1244명)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전기차 구매 희망시기 조사 내용. ⓒ xEV TREND KOREA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3년(46%, 977명)이다. 이어 △3~5년(25%, 519명) △5~10년(14%, 295명)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자동차(38%, 807명)가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기아(18%, 384명), 테슬라(17%, 349명), 제네시스 브랜드(7%, 139명), BMW(5%, 9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국내 전기차의 상품력이 좋아지면서 구입 의사가 높아진 걸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구입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 주행거리(29%, 579명) △충전소 설치(21%, 425명) △차량 가격(18%, 369명) △구매 보조금(18%, 35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 구입에 직접요소인 차량 가격과 구매 보조금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36%로 경제적인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구매 시 고려 사항. ⓒ xEV TREND KOREA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의식과 인지도 또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전기차 이용 공공 에티켓 의식과 관련해 높다(23%, 489명)와 매우 높다(9%, 176명)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8% 높아졌다. 아울러 낮다(17%, 362명)와 매우 낮다(7%, 146명)라고 답변한 사람은 전년 대비 7%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대표 법안인 전기차 충전 방해금지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도 지난해(64%)보다 13% 높아진 77%(1614명)의 응답자가 안다고 답했다. 

전기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52%)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금 지원(31%) △전기차 운행 혜택(15%) 순으로 관련 정책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 지원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는 전기차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해 환경부에서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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