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화수 입후보 예정자가 권오봉 현 여수시장을 6.1%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 출신 비서관, 행정관이 넘처 나고 있는 상황에서 진보 대통령들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강 예정자의 경력과 현직 시장의 시정운영 능력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더팩트'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진행한 여수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강 전 행정관이 25%로 18.9%를 차지한 권 시장을 6.1%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기명 전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장 14.1%,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12.0%, 기타 9.1%, 지지후보 없다 10.3%, 잘 모르겠다 10.7%로,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비율이 21.0%로 나타났다.
특히 두 후보가 소속된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강 전 행정관이 27.5%, 권 시장 19.1%로 집계, 강 전 행정관이 8.4%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70.3%, 국민의힘 10.6%, 국민의당 4.0%, 정의당 2.7%로 집계됐다.
권오봉 시장의 시정운영평가에서는 긍정평가(39.6%)보다 부정평가(46.0%)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41.4%)보다 부정평가(46.4%)를 더 많이 선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유선전화 RDD 20%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5%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