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LS-VINA)공장 전경. ⓒ LS전선아시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4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LS전선아시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7.5% 증가한 8070억원, 20.6% 늘어난 340억원으로 베트남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전력선 수요 증가 영향이라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이 역성장 없이 연평균(CAGR) 27.7%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올해 실적도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초고압선과 통신선 등 부가가치 높은 전선으로 포트폴리오 변화가 진행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와 전력선 지중화로 교체 증가 및 통신선 수요 확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