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청년세대 공략과 참신한 인물로 호남민심 자극"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 총괄선대위원장 KBS 방송 출연…"환경 파괴 해상풍력사업 폐기"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3.11 10:16:55
[프라임경제] 제20대 대선에서 2030 청년세대의 집중 공략과 참신한 인물이 국민의힘에 대거 영입돼 호남 민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광주에서 12.72%, 전남에서 11.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얻는 광주 7.76%, 전남 10% 였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복합쇼핑몰 유치 무산 등을 꺼내들며 호남 홀대론을 쟁점화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높은 2030 청년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선거 전략은 참신한 인물의 전면 배치다. 국민의당 의원을 지낸 송기석 전 부장판사를 광주 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당 지역 위원장을 지낸 김화진 씨를 전남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 것이 사실이다. 대선 여파에 따라, 정치생명이 끝나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우려에도 정치적 신념으로 이번 대선에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 다음은 10일 김화진 전남 총괄선대위원장이 출연한 KBS '출발! 서해안 시대' 인터뷰 요약…"검증 안된 해상풍력 사업 폐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힘

-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소감이 어떤가.

"이번 선거처럼 참 피를 말리게 하는 선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저희가 승리를 했기 때문에 피로감은 없어집니다만 어찌 됐든 의미가 굉장히 큰 선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역대 선거중에서 가장 작은표 차이로 당선했다라는 것은 누가 됐든지 간에 국민과 주민들 의견을 잘 듣고 참 겸손하라는 의미가 돼서 반드시 우리 당선자에게 우리 지역의 대표로서 전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국민의힘에서 10% 넘는 지지율을 받았어요. 광주 같은 경우에는 한 12% 정도 나왔고 전남은 11.44% 어떻게 보나. 

"결과만 봐도 역대없는 그런 성과를 거둔거 같은데 그 숫자적으로는 미약한 것으로 보지만, 아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께서도 특정 정당에 의한 일당 독주는 아니다라는 것은 알고 있으신 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 그들이 당선만 되면 그냥 주민들하고는 거리를 좀 두는 그런 것 때문에 이제는 지역발전을 위할 수 있는 당이 무엇인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겠다라는 것 때문에 이번에 저희들에게 소중한 두 자리의 숫자를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절반의 반대표심을 앞으로 어떻게 잘 끌어안고 갈 것인지가 중요한 숙제일 것 같다.

"그렇습니다. 예상은 됐지만 여소야대의 정국이 당분간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야당과 협치를 하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요. 특히 우리지역 같은 경우에는 100%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얼마만큼 그 들과 협치를 잘 하느냐 이게 지역발전이라 생각하고 국민통합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당선자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협치를 강조하려고 합니다."

- 국민의힘의 전남지역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

"어쨌든 지금 4차 산업의 시대로 가서 일자리가 중요해요. 우리 전남·광주는 청년 일자리가 거의 전무 하다시피 하니까 광주는 AI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육성하겠다. 그리고 전라남도는 1차 산업인 농업을 가지고는 어렵기 때문에 6차 산업인 농업·문화·관광 시대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고 그런 배경으로는 고흥의 우주항공 산업과 클러스트 조성 등이 있겠죠. 특히 우주항공사업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산업인데 중요한 것은 그 주변에 인프라 구축이 전혀 돼 있지 않아서, 발사체 클러스트 산업을 수조원을 들여서 했기 때문에 아마 2만 개 일자리가 창출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광주·전남에서 희망의 청년 일자리가 보인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윤 후보의 핵심적인 공약으로 서남해안에 해양생태관광 휴양벨트 구축 사업이 있다. 어떤 내용인가. 

"지금 민주당이 이번에 실패했던 공약의 하나가 영광에서 신안 비금까지 약 20km 정도 되는 해안에 윈드밀 풍력발전을 한다는 공약을 했거든요. 그것은 생태환경을 완전 망치는 것입니다."

- 풍력발전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검증되지 않은 풍력발전 보다는 관광사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섬 신안을 중심으로 신안 다이아몬드제도를 만든다던가, 하여튼 목포를 중심으로 한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 관광, 생태환경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한다라는 것이 저희 공약이기 때문에 상당히 그게 젊은이들에게는 호감이 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남이 그 동안 전남도를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에도 신재생 에너지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는데 이게 그러면 다시 검토될 수 있다는 말씀인가. 

"저희들은 이것을 폐기하기로 했어요. 그 이유가 검증이 되지 않았고 또 20km의 해양과 해안을 가로막는 어찌 보면 환경 파괴적인 요소가 있다. 그리고 에너지가 과연 그게 나오는 게 발전으로 연간 1/3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바람의 크기로는 어렵다. 그리고 해군, 즉 국방부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어요. 이게 전투시 레이다망 문제랄지 이게 아주 방해를 하기 때문에 지금 국방부에서도 지금 협력을 해주지 않는 그런 관계기 때문에 좀 더 검토를 한 다음에 한 것이고 그 자리에 저희는 해양생태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 전남 전체적으로 의과대학, 국립의과대학 대학병원 이게 오랜 숙원입니다. 특히 목포 같은 경우에는 거의 지역민들의 30년 넘는 숙원사업이기도 한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의료원이나 의과대학은 만들어야 된다는 것은 저희들이 적극 찬성하는데 어디 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되는데 그것도 무안공항처럼 군공항 문제 무안공항 이런 것처럼 100% 민주당 국회의원님들과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결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수십년 지나도 그것을 가지고 위치 선정 가지고 싸우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어떤 특별한 지역을 선정해 주면 함께 하겠다라는 게 저희들의 의료원과 의과대학에 대한 공약이지 현재로서는 아직 구체적인 장소도 없는 것에 대해서는 좀 고려를 하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 인수위 준비에 곧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호남에서는 어떤 분들이 좀 들어가서 활동을 할지. 

"윤석열 당선자님은 항상 그런 기조를 갖고 계시더라고요. 전남 몫으로, 광주 몫으로, 호남 몫으로 중앙에서 내려 오는게 아니라 그 지역에서 호남을 잘 아는 사람 전문가 그룹, 그 지역에서 일꾼 중에서 발탁해가는 인수위를 구성하겠다 하셨기 때문에 아마 벌써 구성은 되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2주 후에 아마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들이 전국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곧바로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가게 될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호남에서 국민의힘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의원 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일단 전체적인 틀에서는 광역단체장은 전부 광역기초단체장은 모두다 출전을 시킨다라는 것이지만 지방의원까지는 아직은 아무래도 지역 정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카데미를 구성해서 그 분들 교육도 하고 토론회 등에 임하는 자세도 만들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저희들이 곧바로 지방선거 대책팀을 만들어가지고 TF팀을 구성해서 하여튼 꼭 지금 당장 첫 술이 배부르겠습니까만은 해서 비례대표라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 그러나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은 출전을 한다. 출마를 시킨다."

- 현재 혹시 물 밑에서 국민의힘 쪽으로 나가겠다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 

"많지는 않지만 지역적으로 한 4개 군 정도는 군수, 시장의 출마자가 벌써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여당이 되면 조금 분위기도 달라질 것 같고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정치적으로 국민의힘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국민의당 하고 곧바로 통합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상당히 인재풀이 좀 넓어진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재들이 다양하게 들어올 수 있다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인사 각오 한마디.

"정말로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우리 보수에게 준 역대 없는 그러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정말 은혜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거 당시에 보여줬던 공약들이랄지 가까이 갔던 믿음을 주는 것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걸어다니면서 뛰어다니면서 생활 정치를 하는 저희들이 지역일꾼들이 되고 또 그러한 것들을 당선자 대통령이 되시면 대통령님께 보고드려서 광주·전남에 정말 사랑과 관심을 확실하게 좀 보여달라 기존의 정치적인 틀에서는 벗어나야 된다라는 것을 매우 매우 강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도민 여러분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