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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 · 육성 기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3.10 17:59:15
[프라임경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튼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문가 의견 수렴, 규제완화 등의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흔들림 없는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적 염원에 가장 밀접하게 부응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대선 정책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문가 의견 수렴, 규제완화 등의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구체적으로는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 △백신 주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주권 확립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경제 신성장,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 등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바이오 디지털 분야에 대한 국가 R&D 확대안도 제시했다. 성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전유전자분석 실시 및 제대혈 코호트 구축을 시행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접목한 바이오 R&D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세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확대 지원과 고가의 항암제,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 등재과정 단축 등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이 같은 공약이 오는 5월 정부 출범 이후 구체적인 정부 정책으로 가시화되길 산업계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21년 1조424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에서 매년 3~6%의 성장세를 기록, 2026년 1조8000억달러(약 214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협회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은 일찍부터 국가적인 역량을 투입해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 패권경쟁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뒤처지지 않고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총력 도전은 물론,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처 정책을 총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가칭)와 같은 컨트롤타워는 규제정책과 산업정책의 조화를 도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계를 육성할 수 있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신약 등 기술혁신 결과물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R&D 지원 확대 등 기업이 언제든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도 고한승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대통령(당선인)에 바란다'는 입장문을 내고 "바이오산업을 위한 단기 및 장기 정책 로드맵을 산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회장은 "기업의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기업이 체가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산업 내 규제는 시장 환경의 변화 및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규제 및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의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특성에 맞춰 포지티브 규제보다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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