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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올해 라면 수요 증가 지속…목표가 50만원 '유지'

시장 내 점유율 상승, 올해 영업이익 2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10 08:57:13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 전경. ⓒ 농심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농심(004370)에 대해 올해 라면 수요 증가와 수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농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7.1%증가한 2조8512억원, 27.2% 늘어난 1350억원이라며 라면 시장 내 농심 점유율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소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소맥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면 4분기 제분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제분업체 판가인상 논의도 시작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라면 업체 실적 저하 우려는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유의미한 라면 수출 성장률이 이어지면서 올해 별도 법인의 수출액은 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은 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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