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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개표 끝나는 순간까지 소홀함 없어야"

나라·국민운명·미래 선택하는 마음으로 투표 임해주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08 11:41:35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9일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은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며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택하는 '국민의 시간'이다. 나라와 국민의 운명과 미래를 선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표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미 사전투표에서 37%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지난 총선과 대선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내일 본투표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9일 본투표에서는 사전투표 때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들의 투표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시간을 연장해 확진자가 연장된 시간에 별도로 투표하게 하는 것도 처음 시행하는 일이다"며 "선관위는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투개표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전투표 관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진자들의 투표권 보장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며 "확진자들의 투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장시간 대기해야 한다면 고통스럽기도 하고 증세가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기에 투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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