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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전기차 시세 진정" 케이카, 반도체 공급난은 변수

30여개 모델 대상 평균 시세 분석…3월 상승폭 가장 큰 차종 SM3 Z.E.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3.08 11:00:18
[프라임경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 현상으로 중고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중고 전기차 가격 역시 최근까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최근 중고 전기차 가격이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전기차 3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3월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가팔랐던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3월 상승폭이 가장 큰 차종은 SM3 Z.E.로 전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어 △르노 조에 △니로 EV가 전월 대비 1% 소폭 올랐다. 이와 같은 상승률은 지난달 최대 30%대까지 상승했던 기록과 다른 흐름이다.

3월 중고 전기차 시세 분석표. ⓒ 케이카

뿐만 아니라 연초 중고차 시세가 급등했던 테슬라 모델들은 다소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모델 3 (3.7%↓) △모델 X (2.1%↓) △모델 S (1.2%↓)가 전월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이며, 전기차 하락폭 전망 1~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월 기준 전월 대비 30% 급등했던 모델 Y 시세 역시 이달에는 전월 대비 0.8% 감소할 전망이다.

케이카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유발된 중고 전기차 시세의 강세 흐름이 이달 들어서는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라며 "다양한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전반적인 시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족 현상이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라 향후 지역별 보조금 소진에 따라 중고 전기차 가격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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