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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발생, 강풍에 빠른 확산…주민 3900여명 대피

총 9개 마을 긴급 대피령…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 없어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3.04 16:54:40
[프라임경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 390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울진군은 산불경보 심각 단계인 상황이다.

경북도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두천리부터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상당·하당리 △사계리 △소곡리 등 9개 마을 2215가구 주민들이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산림청

울진군청은 4일 오후 12시경 북면 4개 마을 주민에게 인근 부구초등학교 주인 분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으며, 오후 1시30분을 전후해서 북면과 죽변면을 포함한 총 9개 마을에 대피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행정 당국과 소방, 경찰은 주민과 취약시설 대피를 위해 집마다 방문해 사람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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