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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성능저하 논란, 삼성전자 "GOS 선택권 준다"

고성능 게임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낮추는 'GOS'…의무에서 선택으로 "고객 만족 최우선"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3.04 11:24:38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을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강제로 스마트폰 성능을 제한한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수용한 것.

4일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공지를 통해 "GOS에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공지를 통해 "GOS에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빠른 시일 내 GOS 활성화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실행 시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춰 스마트폰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이전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GOS가 탑재되긴 했으나, 발열을 감안하고서라도 고성능 게임 구동을 원하는 일부 이용자들은 유료 앱 등을 사용해 GOS를 비활성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는 원 UI 4.0 업데이트로 GOS 탑재가 의무화되면서 사용자 불만이 속출했다. 우회 방법이 모두 차단됐기 때문.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들은 GOS 강제 활성화 탓에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정도로 스마트폰 버벅거림이 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달 2일에는 네이버 카페 '갤럭시 GOS 집단소송 준비방'까지 개설되며 소송 움직임까지 보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구체적인 방식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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