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 가능성에 하락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96.69p(-0.29%) 하락한 3만3794.66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05p(-0.53%) 내린 4363.4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14.07p(-1.56%) 밀린 1만3537.9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원은 전날과 같은 수준의 발언을 보였다. 그는 상원에서 "어제 2주 후인 3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 제안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며 "너무 낮은 금리 수준은 더 이상 경제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내리지 않으면 향후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그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위기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93달러(-2.64%) 하락한 배럴당 10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7달러(-2.2%) 떨어진 배럴당 110.46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84% 하락한 6378.3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2.16% 밀린 1만3698.40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2.57% 급락한 7238.85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2.06% 내린 3741.78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