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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15만대 판매" 기아, 영업이익 6조5000억원 목표

중장기 재무목표 2026년 386만대 판매·매출 120조원·영업이익 10조원 제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3.03 11:13:04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2022년의 사업 계획과 재무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83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13.5% 늘어난 315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자동차시장 점유율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의 신차 계획을 살펴보면 지난 1월에 출시한 2세대 니로와 함께 △지난달 인도에 출시한 현지 전략형 MPV 카렌스 등 2개 신차 △파생 PBV 모델 니로 플러스 △EV6 GT 등 2개 파생 모델을 비롯해 5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주요 지역별 맞춤형 사업전략을 구상해 신차 판매 확대와 주력 SUV 모델 중심의 판매에 집중하고 △EV6 △EV6 GT △니로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특히 기아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이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상품경쟁력 제고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 △향상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목표 수익률을 높이고 인센티브를 축소한 수익성 우선 가격정책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은 전동화 모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송호성 기아 사장. ⓒ 기아


이에 기아는 올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고수익 차종 및 고급 트림 중심의 판매 믹스를 지속 개선하고 대당 평균가격을 제고하는 등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액 83조1000억원(전년 대비 19.0% 증가) △영업이익 6조5000억원(27.3% 증가) △영업이익률 7.8%(0.5%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기아는 2026년 중장기 목표로 △매출액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율 8.3%를 제시했고, 시가총액은 2021년 33조원의 3배에 달하는 1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장기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는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전기차 판매 확대 △신사업·신기술 상용화에 따른 추가 매출 및 수익 구조 확보를 꼽았다.

전기차의 판매비중은 2022년 5% 수준에서 2026년 21%로 늘어날 전망이며, 볼륨 확대와 전기차 차종의 빠른 수익 개선이 이뤄져 전기차를 통한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수익성 기여 비중)도 2026년 39%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모든 친환경차의 이익 기여 비중이 2026년에는 52%에 달해 내연기관 모델의 수익 기여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2026년에는 대부분의 수익 비중을 차지하던 완성차 판매 외에도 △PBV △AAM △소프트웨어 중심의 각종 서비스와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등이 중장기 성장과 이익 창출에 플러스 알파(+α)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2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43%로, 2021년 실적인 19% 대비 두 배 이상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이날 중장기 배당정책도 새롭게 밝혔다. 기아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라 판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와 재무적 유연성 확대를 위해 배당성향을 20~35%로 탄력적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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