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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고가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 및 신사업 안정적 성장 매출 견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02 15:01:31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370, 대표 이흥복)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253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7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블랙박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58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476억원을 달성했다. 

팅크웨어 2021년 사업군별 매출(연결기준, 단위: 천원). ⓒ 팅크웨어

특히 '아이나비 QXD700' 등 프리미엄 통신형 제품이 국내향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호조세를 지속했으며, 해외향은 일본과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0%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지도 플랫폼 사업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도 사업 부문은 19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지도 플랫폼 사업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또 지난해 팅크웨어의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맵 데이터를 택시 호출, 대리운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 영억을 적극 확장해왔으며, 자체 보유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가전과 아웃도어 등 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눈에 띈다. 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으며, 팅크웨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아이나비 유통 및 AS 망을 기반으로 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BMW향 블랙박스 공급으로 해외 매출이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차별화 된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독보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팅크웨어는 해외 신규 채널 발굴 및 공급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수출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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