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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식중독 걱정 없어요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6.23 11:00:39
[프라임경제]장마철에는 도마와 칼 등 각종 주방기기들에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아 주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식중독균의 증식이 활발해 식중독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 주방용품의 올바른 세척요령과 전용세제를 알아본다.

수세미와 행주는 매일 저녁 삶아 쓰는 것이 좋다. 수분과 음식찌꺼기가 달라붙어 다른 어떤 용품보다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감염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여의치 않다면 잘 헹궈서 전용세제를 풀어 놓은 물에 담근 후 햇빛에 건조시켜야 한다.

수저통은 뚜껑이 있는 것 보다는 없는 것이, 가로 형태보다는 세워서 꽂는 것이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 수저통은 전용세제로 깨끗이 닦아서 햇빛에 건조시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수저를 넣어야 한다.

칼은 육류, 생선, 야채용으로 각각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비교적 때가 끼기 쉬운 칼 손잡이와 이음새 부분은 칫솔에 전용세제를 묻혀 세심하게 닦아준다. 또 칼날에 흠집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을 부어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도마는 표면에 생긴 흠집 안으로 온갖 잡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 후 깨끗이 씻은 다음 반드시 전용세제로 살균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홈이 파이거나 칼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문질러 닦은 후 끊는 물을 부어 세균을 사멸시킨다.

개수대는 날마다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이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설거지가 끝난 뒤에는 중성세제로 깨끗이 닦는다. 상판이나 벽 주위도 때가 잘 끼므로 수시로 닦아낸다. 전용세제로 한 번 더 소독해 불쾌한 냄새를 없앤다.

가스레인지, 타일 등도 조리 중에 음식물이 튀어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다. 따라서 행주로 닦은 후 반드시 전용세제로 마무리해야 한다.

주방용품 전용세제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요점 시판되는 제품은 살균과 세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균번식의 우려가 높은 도마나 행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주방전용 살균세척제를 뿌려주면 걱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가정용품 전문기업인 슈가버블은 ‘슈가버블 주방용품 살균세척제’(500g, 4,500원)를 시판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칼과 도마, 행주, 냉장고 등에 뿌려만 주면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살균시험을 의뢰한 결과,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 등을 5분 내에 99.9% 이상 제거할 있으며 특히 0-157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마크와 안전마크를 획득했다. 또 유한양행은‘도마 행주용 유한락스’(500g, 2,400원)를, 피죤은‘무균무때 주방용’(500g, 4,600원)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의‘홈스타 주방용 스프레이’(500g, 3,500원)와 애경의 ‘홈즈 퀵크린 주방용’ (500g 3,500원), 그리고 옥시의 ‘옥시싹싹’(500g, 2,900원)은 렌지후드, 환풍기, 가스렌지 등에 묻은 각종 찌든 때와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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