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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외형 확대' 안정적 실적 성장 기대

민수·방산 호조 영향,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57%↑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02 08:54: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 내부 전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올해 외형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 증가한 6조4151억원, 57% 늘어난 3830억원으로 민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2015년 한화그룹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 수주 증가와 민수부문의 견조한 수요 회복이 기대돼, 올해 매출은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재료비 △물류비 등 원가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시스템 신사업 투자 본격화에 따른 손실 반영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전망했다.

이어 "화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부문 실적 호조 속 대규모 수주(호주 레드백 5조원 규모) 기대감 등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계획대비 실적이 초과 달성된 만큼, 올해도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와 하반기 원가 부담요인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기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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