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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율곡면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65가구 104명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

산림당국, 오후 9시30분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300헥타 피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3.01 11:17:50
[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26분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 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한 산불진화헬기 29대(산림 23, 군5, 경남소방 1)를 투입했으나 일몰로 인해 헬기를 철수시키고, 야간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진화전략 마련해 대응중이다.

공중진화대원 모습. ⓒ 산림청


산불발생지역은 불이 확산되기 쉬운 소나무 등 침엽수림이 대부분이고 당초 경남 합천군에서 발생된 산불이 순간최대풍속 6m/s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경북 고령군으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이에 산림청장은 야간산불이 급격히 확산될 경우 산불 확산방향으로 민가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후 5시50분에 진화자원을 총 동원하는 '산불 3단계' 발령과 동시에 산불피해면적이 대형산불로 확산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해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와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중에 있다.

방화선 구축중인 공중진화대원. ⓒ 산림청


현재, 산불현장에서는 경남 합천군 및 경북 고령군 등 2개 시·도에 걸쳐 있어 산림청장(최병암)이 산불현장을 통합지휘하고 있다.

산림청을 중심으로 부처간 공조가 추진되고 있으며, 산불진화는 산림청에서, 주민대피 등은 행정안전부에서, 주택·시설물 등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는 소방청에서, 군은 산불진화인력 지원을, 경찰은 도로통제를 공조하는 등 각 부처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산불특수진화대원. ⓒ 산림청


산림청은 야간에는 산속 깊숙이까지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특수진화대 등 정예화된 인력을 통해 산불확산 차단 및 야간진화에 집중해 나가고, '국기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3월1일 일출과 동시에 전국의 국가기관 헬기 47대(산림 28, 국방 7, 소방 11, 국립공원 1)을 동원해 신속히 진화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야간 및 산악지형의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한 진화와 함께 인명, 주택, 시설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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