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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남욱·정영학 녹취 공개

남욱 "유동규曰, 시장님이 '1000억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2.28 17:26:00
[프라임경제] 김은혜 국민의힘 공보단장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의 녹취록을 근거로 삼았다.

김은혜 공보단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2013년 4월17일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공보단장이 28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녹취록 일부 내용. ⓒ 김은혜 페이스북

공개된 녹취록엔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말을 듣고, 그 내용을 정영학 회계사에게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녹취록에서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에게 유 본부장과 "내(유동규)가 시장님을 설득할 수 있다" "포장해서 시장님에게 던져만 주면 된다" "시장님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1000억만 있으면 되잖아'라고 했다. 그러면 대장동이든 뭐든 관심 없어. 니(남욱)가 그것만 만들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녹취록에선 '나'가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지만 김은혜 공보단장은 "이 말에 대해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유동규와 함께 했던 말'이라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며 유 본부장이 '나'라고 설명했다.

김 공보단장은 "그 당시 시장이라면 이재명 후보 외엔 해석할 길이 없다"며 그림을 그린 주체와 몸통이 이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10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민선 5기와 6기 성남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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