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윤석열 "정권교체 위한 야권통합 희망의 끈 놓지 않을 것"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 최종 결렬…"안 후보 화답 기다리겠다"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2.27 14:09:05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당초 윤 후보는 단일화 협상을 진척시키고자 이날 오전 유세 일정을 취소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8일 진행되는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둔 시점까지 단일화 논의에 진전이 없자, 윤 후보가 직접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지지층에게 이해를 구하며 결집을 기하기 위함이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지난 13일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를 통해 야권 단일 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가 응답이 없자 20일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윤 후보는 이날 예정된 경북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협상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두 차례 협상에 나서면서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안 후보 측으로부터 취소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 후보와의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듣지 못했고, 이후 안 후보가 목포로 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즉, 최종합의를 앞두고 있었는데 안 후보가 이날 예정됐던 목포 유세를 떠나면서 최종 결렬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안 후보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신다면 제가 지방을 가는 중이라도 언제라도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안 후보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첨언했다.

이어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한편,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투표용지 인쇄 전날까지도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전투표 개시일(3월4일)이 데드라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