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치즈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매일유업은 이달 중순부터 치즈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25일 매일유업은 치즈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슬라이스 치즈 제품. ⓒ 매일유업
인상 품목은 △슬라이스 치즈 14종 △미니치즈 13종 △스트링 치즈 2종으로 최소 3.9%에서 최대 10%까지 오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 악화, 사료가격 상승, 석유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 대란에 의한 공급 불안정성 및 운임료 급상승 등으로 인한 치즈 원부자재료 가격 상승과 포장자재 상승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과 서울우유는 아직까지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3월 중순이나 4월 중 치즈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인상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1월 유통 판매 채널에서 '덴마크 슈레드피자치즈'와 '슬라이스치즈' 등 치즈 제품 가격을 평균 10%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