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많은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테크놀로지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원천기술 개발은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161390) 역시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해 나갈 미래지향적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R&D(연구개발)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상품과 차세대 타이어를 끊임없이 개발해 내는 저력은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나온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독일·중국·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인 한국테크노돔은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는 등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테크노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3개의 신규 인증을 받아 총 5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까지 보유하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돔의 △타이어소음 측정실 △마찰에너지 시험실 △점탄성 특성 시험실 총 3개의 실험실을 신규 인증 받았고, 앞서 2020년에는 △Flat-trac CT+ 실험실 △화학분석 실험실에 대한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한국테크노돔에서는 국내 타이어기업 중 최초로 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들을 기반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최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R&D 노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지구 최북단 지역인 스페인 이발로에 성능시험장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갖추고 최고의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주행·제동 성능과 마찰력, 안전성 등을 시험하는 평지 트랙(Flat Track)과 눈길에서 타이어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면밀히 시험하는 핸들링 트랙(Handling Track) 등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돼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높은 유럽 현지의 겨울철 날씨와 도로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해 운용된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와의 협력을 통해 스페인 '테크니컬 오피스(Technical Office)'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테크니컬 오피스는 독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연구센터(ETC)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차 계측 분야와 국제 법규 및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 분석연구를 이디아다 공동으로 진행해 타이어 연구 및 평가 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으로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도 이미 선점하고 있다. 전기차가 사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전용 상품 개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의 성과를 이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