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9만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9573명 늘어 누적 215만77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9444명, 해외유입이 12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경기 2만9558명, 서울 2만1769명, 인천 7771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59.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137명, 경남 4829명, 대구 4158명, 충남 3333명, 광주 3239명, 경북 3114명, 대전 2848명, 전북 2456명, 충북 2181명, 전남 2106명, 강원 2055명, 울산 1941명, 제주 1301명, 세종 648명 등이다.
사망자는 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0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35%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0명)과 같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3%(누적4430만986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9.7%(누적 3062만6840명)가 마쳤다.
한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에 하루 확진자가 27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국내외 10개 연구기관이 추산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해 발표한 바 있다.
5개 기관이 정점 전망을 발표한 결과, 이 중 3곳이 '3월 중·하순 하루 24만∼27만 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가 예상했던 일일 확진자 '14만∼17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