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데이톡] 교보證, 멀티CFD 수수료 인하 이벤트 외

미래에셋증권·신영증권 소식

21일 증권데이톡.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교보증권(030610)은 21일 멀티 차액결제거래(CFD)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미래에셋증권(006800)은 해외주식 종목별 증거급제를 도입한다. 이날 신영증권(001720)은 자산관리(WM)신사업추진본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전했다.

교보증권은 오는 6월말까지 멀티CFD 서비스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교보증권 멀티CFD를 이용하는 거래고객은 국내·해외 동일하게 0.1%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CFD는 전문 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주식 종목별 증거금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고객이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일괄적으로 100% 증거금이 필요했지만, 제도 도입 이후에는 종목별로 증거금 비율이 차등화된다. 종목별 증거금이 적용되는 종목은 약 1500개이며, 재무 건전성에 따라 증거금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자산관리 및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WM 부문에서는 WM신사업추진본부가 새로 설립되며, 해당 본부에서는 WM전체 전략을 기획하며 고객 디지털 서비스 전략 및 실행을 함께 담당하게 된다. IB부문에서는 기존 주식발행(ECM)부가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ECM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신영증권은 EGS 흐름에 대응하고자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도 만들 계획이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큰 방향을 정하고, 현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