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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단기 실적 부진 '심화'…목표가↓

일회성 비용 1000억원 발생,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28.7%↑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21 09:27:47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전경. ⓒ 한화솔루션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업종 내 최선호'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28.7% 늘어난 842억원으로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원 발생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시황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태양광"이라며 "태양광과 관련해 큐셀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15~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큐셀은 올해 1분기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고, 웨이퍼 반영 원가 하락으로 적자 폭이 소폭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높아진 물류비와 원가 부담이 상반기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공급 병목과 물류비 부담 완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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