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한진해운(000700)에 대해 하반기 미국 주택 경기 회복을 통한 물동량의 완만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미주노선 운임 협상을 통해 전체 운임의 13% 인상 효과가 발생했으며 6월부터 유류비를 할증제에서 연동제로 바꾸면서 유가상승에 따른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공적 운임협상에도 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한진해운 실적 둔화 우려감을 떨쳐내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으나 하반기 미 주택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벙커씨유 가격의 급작스런 상승과 5월 물동량 감소로 기존 전망치 1088억원을 하회한 700~8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당초 예상보다 벙커씨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데다 지난 3, 4월 운임협상을 앞두고 화주들이 물동량을 밀어내면서 5월 물동량이 전월대비 6.3%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