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겨울 동안 삭막했던 골프장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는 봄은 골퍼들이 제일 기다리는 계절 중 하나다. 특히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만큼 인기 지역의 골프장의 3월 부킹은 벌써 마감돼 가고 있다.
이에 XGOLF(대표 조성준)가 '봄꽃 맞이 골프여행' 하기 좋은 골프장을 소개했다.
올해의 봄꽃 개화시기는 3월 중순 경으로 역시나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제주의 '해비치' 골프장은 진입로에 펼쳐진 벚꽃로드로 유명하다.
36홀 그린피와 숙박·조식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고, 2인 라운드도 가능해 연인·부부 등 둘만의 오붓한 라운드도 가능한 골프장이다.
그 다음으로 개화시기가 빠른 경상도는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장을 추천한다. 동양의 페블비치라고 불리는 이 골프장은 27홀 코스 대부분의 홀에서 동해의 쪽빛바다를 만날 수 있을뿐 아니라 개화시기가 빠른 만큼 따뜻한 지역이라 봄의 바다를 가장 먼저 만나보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36홀 그린피와 숙박·조식의 기본 구성에 1일차 석식까지 추가 구성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봄꽃 골프여행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4월 초 봄꽃이 시작되는 강원도도 있다. 강원도의 설악산은 단풍만이 아니라 봄이 되면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벚꽃 맛집이다.
'플라자설악' 골프장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목우재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라운드 후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XGOLF 관계자는 "골프투어는 통상 1개월 이전부터 예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의 골프장으로 봄 골프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