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HMM, 운임 상승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22%↑

아시아·미주 등 전노선 운임 상승, 작년 4Q 영업이익 전년比 652% 증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15 09:13:34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누리호. ⓒ HMM

[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15일 HMM(011200)에 대해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주가도 충분히 조정을 거쳤다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22.2% 상향조정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HM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5% 증가한 13조7941억원, 652% 늘어난 7조3775억원으로 아시아와 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 운임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으로 미주 서부항만 적체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어 운임은 하락 중"이라며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병목현상 해소 이후 물동량이 다시 늘어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 물동량 증가 속도보다 할증료 하락에 따른 운임하락 속도가 빠르겠지만 절대수준 이익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HMM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 23.2% 증가할 것"이라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