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압도적인 실적 성장을 거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세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3.9% 증가한 1조9340억원, 89.1% 늘어난 1951억원으로 백화점 명품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가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계적 순매출액 증가에 따른 특허수수료 상승과 체화재고 효율화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을 감안하면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라며 "영업환경이 부진해도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은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시장을 둘러싼 매크로 환경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연말 상여 등 소득 효과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1분기에도 백화점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제 1월에도 신세계 기존점성장률(관리기준)은 전년대비 31% 증가를 기록해 호조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