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그룹이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번 IFC 빌딩 인수에는 오피스 건물 3개동과 함께 콘래드서울호텔 건물도 포함됐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참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차 입찰에 참여한 것은 맞다. 그러나 2차 본입찰 참여 여부와 향후 일정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통상 부동산 매각 거래는 1차 입찰로 끝나지만 이번 거래는 인수가가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격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입찰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참여했다. © 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2월 문연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대항할 대형 쇼핑센터를 개발할 목적으로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석달 만에 25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만큼 업계에서는 스타필드 조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신세계는 이지스운용 펀드에 투자, 역삼 센터필드를 선보였고 2017년에는 코엑스몰을 인수해 코엑스 스타필드를 오픈한 바 있다.
다만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수가는 작년부터 연이어 대형 인수합병(M&A)에 참여한 신세계그룹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수전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 ARA코리아, 코람코자산신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