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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1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 감소

신작 비롯 P&E 게임 본격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2.09 11:29:57
[프라임경제] 네오위즈(095660, 공동대표 문지수·김승철)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21년 연간 매출 2612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당기순이익 5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7% 하락했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7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 4분기 실적. ⓒ 네오위즈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콘솔 부문 매출액은 출시 1주년을 맞은 '스컬'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고, PC에 이어 지난 10월 △닌텐도 스위치 △PS4 △엑스박스 원 등 콘솔 버전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338억원을 기록했다. 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하며 스팀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345억원으로 기존 모바일게임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난 11월 개발한 '하이디어'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된 '고양이와 스프'의 성과가 반영됐다.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했으며, 특히 북미와 일본에서 견조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어 글로벌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올해 첫 공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통 소울크라이 액션 RPG 'P의 거짓'을 비롯해 △프로젝트 클래식 △프로젝트 BP △프로젝트 SS 10여종의 신작을 준비하는 한편 NFT 등 미래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P&E게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본연의 재미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오는 3월 중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먼저 출시하고, 전갹 RPG '브레이브 나인'과 1인칭 슈팅 게임 '아바' 역시 2분기와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사 게임 외에도 투자사, 개발사 등과 젖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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