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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에 터진 민달팽이 나와…보상 완료·사실 여부는 아직

4cm 민달팽이 사체 나와…1주일 걸려 환불조치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2.09 10:36:28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나온 민달팽이 사체.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전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에서 민달팽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는 이미 보상을 완료했지만 사실 여부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사는 30대 임신부 A씨는 인근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서 햄버거를 구입해 집에서 포장을 펼친 후 양상추에 달라붙어 있던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A씨는 이 검은 물체가 약 4cm 길이의 민달팽이 사체였다고 말했다. 민달팽이는 양상추 위에 절반쯤 나와있었고, 몸은 눌려 터진 상태였다.

A씨는 민달팽이 사채를 본 후 입맛이 떨어져 곧바로 해당 점포에 연락해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했다.

맥도날드 측은 A씨의 집을 방문해 민달팽이 햄버거를 회수하고 새 햄버거로 교환 조치했다. A씨에게는 "납품업체의 양상추를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환불에는 1주일이 소요됐다.

A씨는 연합뉴스에 "주의하지 않으면 달팽이를 먹을 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하겠다"며 "달팽이가 커서 눈에 잘 띄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고객에게 판매한 행위를 이해하기 힘들다. 출산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더 놀랐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한국지사 측은 소비자와 원만하게 보상을 끝냈다고 알려졌다.

또 매장에서 사용하는 양상추는 절차에 따라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3번 이상 세척을 거친 후 매장에 전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달팽이가 제품에서 나왔는지의 여부는 절차에 따라 검사를 해 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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