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나스닥 0.58%↓

WTI, 1.07% 내린 배럴당 91.32달러…유럽 '상승'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쳤지만,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39p(0.00%) 오른 3만5091.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66p(-0.37%) 하락한 4483.8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2.34p(-0.58%) 내린 1만4015.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9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8달러(-0.6%) 떨어진 배럴당 92.69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83% 상승한 7009.25,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71% 오른 1만5206.64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76% 뛴 757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83% 오른 4120.56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