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AI 뱅킹 서비스 '콜리와의 대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본점 1층에 'JB플랫폼'을 개관했으며, SBI저축은행(임진구, 정진문)은 연 2.6% 금리를 제공하는 '복리정기예금'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애플리케이션(앱) '리브 넥스트'에서 캐릭터와 대화하며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AI 뱅킹 서비스 '콜리와의 대화'를 출시했다. '콜리와의 대화'는 송금, 잔액 조회와 같은 금융 거래 업무뿐만 아니라 △날씨 △감성대화 △백과사전 검색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입금 계좌 별명을 등록하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본점 1층에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JB플랫폼'을 개관했다. JB플랫폼은 디지털 뱅킹, 비대면 금융, 전 세계 다양한 화폐정보 및 환율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북은행은 JB플랫폼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간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일 30명씩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 연 2.6% 금리를 제공하는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2개월마다 정기예금 금리에 우대금리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 이하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특히 SBI저축은행은 이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중도해지해도 우대금리를 포함한 약정금리의 100%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