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7443명 늘어 누적 93만4656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이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7283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정부가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139명, 경기 7202명, 인천 1779명 등 수도권이 55.4%(1만5120명)이다. 부산 1719명, 대구 1707명, 광주 826명, 대전 757명, 울산 471명, 세종 248명, 강원 632명, 충북 628명, 전북 1063명, 전남 642명, 경북 1140명, 경남 1056명, 제주 207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면서 일주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83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3%다.
이날 0시까지 4465만833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0%다. 2차 접종자는 5만1835명 늘어 총 4405만3608명(인구 대비 85.8%)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3.8%(60세 이상 86.0%)다.
한편 정부가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내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