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혜경 황제 의전' 논란에 이재명, 직접 사과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 의뢰…철저한 감사로 진상 밝힐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2.03 10:33:16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 씨의 황제 의전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는 입장문을 서면으로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면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길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